[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이하 SKT)이 로밍 고객들에 할인된 요금제를 제공한다.

SKT는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SKT]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aro 3GB' 요금제(2만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만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만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만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만 34세 이하 고객은 기존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이며,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네이버페이와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간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부담없이 T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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