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홀트아동복지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활성화에 나서고 최고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신용보증기금이 하반기 신규보증 7조1000억원을 공급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 신한은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규(오른쪽)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자산 승계 방식의 다양화에 맞춰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부자의 뜻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바보의나눔, 서울대학교병원, 사랑의열매 등 공익·사회복지기관과 유산기부 관련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 및 소외계층 지원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양 기관은 △유산기부 및 신탁을 활용한 기부 상담 연계 △신탁제도 및 기부자 재산관리를 위한 금융상담 지원 △신탁을 활용한 기부 실행방안 검토 △기부신탁·유산기부 관련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기부신탁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홀트아동복지회에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생전에는 고객의 필요에 맞춰 자산을 운용·관리하고 사후에는 고객이 미리 정한 뜻에 따라 재산이 기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기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탁 제도를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유산기부는 단순히 재산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후원자께서 평생 소중하게 지켜온 가치와 뜻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종합재산신탁과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고객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 신한은행, 최고 연 9% ‘신한 적금 9단’ 출시
신한은행이 청년층과 처음 적금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 ‘신한 적금 9단’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신한은행이 최고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 ‘신한 적금 9단’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이미지=신한은행]
‘신한 적금 9단’은 신한은행과 처음 적금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과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개인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은 연 3%이며 우대이자율은 최고 연 6%다.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 및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5%포인트, 신한카드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을 3개월 이상 충족하면 연 2%포인트의 우대이자율을 제공한다.
특히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 및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오는 31일까지 30만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우대이자율 연 6%포인트가 적용돼 최고 연 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2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과 ‘신한 슈퍼SOL’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청년층과 처음 적금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꾸준한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금리 혜택을 담은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금융생활의 첫걸음부터 건강한 자산 형성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 신용보증기금, 하반기 신규보증 7조1000억원 공급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지난 12일 대구 본점에서 ‘2026년도 제2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신규보증 7조1000억원을 공급하는 등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6년도 제2차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보 임직원들은 이날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7조1000억원을 공급해 대내외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통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청년창업·지역기업 등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AI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AI·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플랫폼 BASA를 고도화해 기업 맞춤형 경영정보와 정책금융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의 본부점은 현장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금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