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이 절세형 투자 플랫폼 확대와 반도체 테마 공모펀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자산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시즌3 이벤트를 실시하고, KB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는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를 출시했다.
◆ KB증권, 중개형 ISA 7조원 돌파…시즌3 이벤트 실시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의 중개형 ISA 계좌 자산이 지난달 7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중개형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이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KB증권]
중개형 ISA는 절세 혜택과 함께 국내주식, 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계좌다. 최근 절세와 투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가 늘면서 KB증권 중개형 ISA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이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이벤트 시즌3’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순입금 혜택, 중개형 ISA 만기 고객 재투자 혜택, 상품 투자 혜택, 월별 얼리버드 경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에 2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타사 ISA를 이전한 고객은 이전금액의 2배를 순입금 금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스 고객에게는 순입금 구간별로 올리브영 상품권이 추가 제공된다.
KB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포인트, 올리브영상품권, 배달의민족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경품 1종을 선택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만기해지 자금 20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고, 중개형 ISA를 재개설한 고객에게는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추가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펀드, 장외채권, ELS·ELB 등 대상 상품에 투자한 고객에게도 상품별 매수 금액에 따라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월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얼리버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에는 주유상품권, 8월에는 리모와 캐리어와 갤럭시탭, 9월에는 갤럭시폴드와 맥북 에어 등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신규, 이전,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3개월 기준 연 6.0%(세전)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도 6월 1일부터 5주간 총 5회차에 걸쳐 판매하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중개형 ISA 자산 7조원 돌파는 고객들이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KB증권의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과 자산관리 플랫폼을 신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개형 ISA를 중심으로 절세 혜택과 차별화된 콘텐츠,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장기적인 투자 여정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KB자산운용,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 출시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 단기 국고채와 통안채로 안정성까지 확보하는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이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KB자산운용]
이번 상품은 앞서 상장 후 3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와 동일한 투자 전략을 펀드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ETF 투자자뿐 아니라 공모펀드 투자자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KB자산운용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AI 확산을 계기로 단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AI 모델 고도화에 따라 HBM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생산능력 확대는 제한적이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질 노출도를 각각 25%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개별 주식, 선물, ETF를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두 기업 성장성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국고채와 통안채 중심으로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고, 듀레이션을 0.9~1.0 수준으로 짧게 유지해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한다.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는 구조여서 연금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수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