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서비스를 시작하고, 카카오페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보증에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면서 생활금융 플랫폼의 공공 금융 접점이 지원금 신청·결제에서 보증 심사까지 넓어지고 있다.
◆ 카카오페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카카오톡서 가능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지난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지원금 접수 편의성을 높인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지난 18일부터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지난 1차에 이어 고유가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전체 국민의 70%로, 대상자는 1인당 10~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카카오페이는 1차 당시 쌓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신청 역시 사용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 설치나 전용 카드 발급이라는 번거로움 없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 프로세스를 일원화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카카오페이 메뉴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페이 앱 메인 화면의 전용 배너를 클릭해 간편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편의성과 혜택은 더욱 커진다. 모바일・실물카드 중 하나의 이용 수단만 선택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은 지원금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다가 실물카드 결제가 필요할 때는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지원금이 우선 사용되고, 잔액이 모두 소진된 후에는 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된다. 실시간 카카오톡 메시지로 사용 내역과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도 가능하다.
모바일 결제 시에도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물론 삼성페이·제로페이 매장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상단의 바코드·삼성페이·QR스캔 중 매장 방식에 맞춰 결제하면 된다. 특히,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전국의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제약 없이 지원금을 쓸 수 있다. 이 카드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뱅크·증권사 등 모든 금융권 계좌와 자유롭게 연결되는 ‘초연결성’이 강점이다.
1차에 이어 신청자를 위한 차별화된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지원금 신청을 완료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포인트 복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사용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100만P를 각각 지급한다. 여기에 지원금을 알뜰하게 모두 소진한 고객들을 위해 확실한 사후 혜택도 준비했다. 소진 완료 후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최대 2000원 상당의 맞춤형 쿠폰 3종 세트가 지급되어 마지막 순간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차 지원금 당시의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차 신청에서도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유가 장기화로 가중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주금공 전세대출보증에 ‘카카오페이 스코어’ 적용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프로세스에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적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보증 심사 접근성을 높인다.
카카오페이가 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카카오페이만의 독보적인 송금·결제 데이터와 자산 정보 등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이다. 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전통적인 금융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사용자의 실질적인 상환 능력을 정교하게 포착해 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송금 등 금융 데이터와 2,200만 명 이상의 국내 최고 수준의 마이데이터 가입자를 보유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모형에 녹여냈다. 기존 신용평가가 부채와 지출 등 제한적인 정보에 의존했다면,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유저의 다각적인 금융 행동 패턴을 분석해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한다.
특히 이번 도입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해 평가에 불리했던 신파일러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자산 정보를 바탕으로 이들이 우량 고객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자산 정보가 완충자산 역할을 하여 현금흐름이 불규칙한 사업자군에서도 유의미한 성능 개선을 입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도 이번 ‘카카오페이 스코어’ 도입을 통해 기존의 기준으로는 담아내지 못했던 잠재 고객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공적 보증 체계에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적극 접목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현재 카드사,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사의 여신심사 전략에 폭넓게 사용되며 그 실효성을 증명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데이터 파워를 통해 기존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대안신용평가 시장을 선도하고 잠재 금융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페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지원...사용처 검색 연계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안내 및 접수 서비스를 시작해 지원금 신청부터 결제, 사용처 확인까지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페이가 고유가 피해지원 2차 신청 안내 및 접수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료=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지난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안내 및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이번 2차 신청은 지원 대상이 전 국민의 70%로 확대됐다.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또는 ‘네이버페이’를 검색해 통합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1차 기간에 이미 신청해 지급받은 경우에는 2차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네이버페이로 신청한 이용자는 Npay 포인트·머니를 선택해 Npay 앱에서 QR결제와 삼성페이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결제를 원하는 경우 선불카드인 ‘Npay 머니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시 현장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과 Npay 머니카드 0.3%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네이버는 지원금 사용처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주가 직접 플레이스 정보에 사용처 여부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네이버 지도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 ‘고유가피해지원금사용처’ 등을 검색하면 사용 가능 업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업체 페이지에는 지원금 결제 가능 매장임을 보여주는 인증 정보가 표시된다.
네이버 전자문서 기반 ‘국민비서’ 서비스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를 알림 신청하면 향후 신청 일정과 행정안전부 안내사항을 네이버 앱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인증서를 미리 발급하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