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대표이사 정철호)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71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컴투스홀딩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이는 관계기업의 평가손실이 장부에 반영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본사 사업 위주의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50%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선 성과다.
회사는 연말까지 약 10종의 신규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 중인 타이틀 '소울 스트라이크'는 타 지식재산권(IP)과의 제휴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기조를 유지한다.
2분기에는 글로벌 지역을 타깃으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스타 세일러'를 내놓는다. 이어 마을 꾸미기 등의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을 PC와 콘솔 기기 등 다중 플랫폼으로 넓힌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아레스(ARES: The Iron Vanguard)'는 1인 플레이(싱글 플레이) 중심으로 시스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권역 진출을 앞둔 '페이딩 에코'를 비롯해 '페이탈 클로', '제노니아1 : 기억의 실타래', '론 셰프' 등의 타이틀이 하반기 PC 및 콘솔 플랫폼 발매 일정을 앞두고 있다.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을 통한 기업간거래(B2B) 기술 사업도 병행한다. 게임 백엔드 솔루션 '하이브(Hive)'의 고객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부문의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근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인공지능(AI) 협력 모델을 확대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