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세미나를 열고 신흥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에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사우스가 풍부한 인구와 성장 잠재력, 자원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출시장과 공급망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종혁(왼쪽 여섯 번째)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세미나에서 기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남아시아 반도체, 중동 청정 수소, 중남미 첨단 제조업 등 지역별 산업 동향이 공유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출입·해외투자금융, 공급망안정화기금, 대외경제협력기금 등 수은의 지원제도와 사례가 소개됐다.

행사에는 52개사, 11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종혁 수은 은행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정책금융을 활용해 글로벌 사우스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기업 파트너십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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