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 앱의 투자 정보와 자산관리 기능 강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은 크로스플랫폼 기반 차세대 서비스를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 개편…ETF·배당·자산관리 강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국내외 투자 수요와 개인의 자산관리 니즈 확대에 맞춰 모바일 앱 ‘한국투자’의 투자 정보와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 앱 한국투자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ETF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해 앱 내 ‘ETF 마켓’ 메뉴를 신설, 국내 상장 ETF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연금·ISA 계좌별 조회 기능을 추가해 절세 계좌별 투자 가능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홈 화면을 개편해 주요 금융상품을 직관적으로 조회·관리할 수 있게 했으며, ‘나의 RP·나의 발행어음’ 조회 기능을 고도화해 보유 현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당 투자 확산에 맞춰 현재 배당 정보, 배당 예정·지급 일정, 개인 배당 내역을 통합 조회하고, 국내·미국 배당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도록 구조를 정비했다.
국내 주식 배당 관련 푸시 알림(배당락 임박, 배당 예정, 배당금 입금)을 새롭게 도입해 배당 일정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또 실현손익 표시 체계를 전면 개편해 상품 유형·기간별 손익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거래 결과 화면 구성과 정보 표시 방식을 정리해 성과를 더 명확히 인지할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은 개인 투자자의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투자 정보 접근성과 자산관리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투자 환경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MWC서 크로스플랫폼 기반 차세대 서비스 ‘나무X’ 공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크로스플랫폼 기반 차세대 투자 서비스 시범 프로젝트 ‘나무X’를 공개했다.
NH투자증권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투자 서비스 시범 프로젝트인 ‘나무X’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MWC 내 나무X 소개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나무X’는 모바일·태블릿·PC 등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하나의 투자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멀티 디바이스 금융 플랫폼으로, 기존 증권 앱의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화면 크기와 특성에 맞춰 인터페이스가 유연하게 대응되며, 사용자가 보던 종목·화면을 여러 기기에서 끊김 없이 이어 보며 정보 탐색, 판단, 주문까지 한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돼 시장 상황을 요약하는 ‘시황AI’, 보유·관심 종목 이슈를 세 줄로 정리하는 ‘종목 AI요약’, 차트 흐름을 쉽게 설명하는 ‘차트분석AI’, 잔고 기반 포트폴리오 진단 서비스인 ‘잔고분석AI’ 등이 도입된다.
‘나무X’는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모바일·PC·태블릿을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구조를 적용했고, 자체 통합 개발 툴 ‘루시 스튜디오’를 활용해 디자인·개발·배포를 단일 환경에서 구현하도록 했다.
NH투자증권은 플랫폼 진화를 기능 경쟁이 아닌 ‘경험 구조 재설계’로 정의하며, 시세·잔고·주문을 개별 서비스가 아닌 ‘투자 행동 단위’로 재해석해 데이터도 행동 데이터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강민훈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무엇을 더 넣을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할지에 집중했다며, 금융을 기술 구조 위에서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나무X’ 베타 버전은 5월, 정식 버전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 발행어음’ 2회차 출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신한프리미어(Premier) 발행어음’ 2회차 상품을 출시한다.
서울시 여의도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다.
2회차는 수시형과 약정형 1년물로 구성됐다.
수시형은 세전 연 2.50%, 1년 만기 약정형은 세전 연 3.30% 금리를 제공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지난달 출시된 1회차 특판 500억원은 출시 하루 반 만에 완판되며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K-성장, K-금융’ 전략에 맞춰 ‘생산적금융 추진단’ 구성원으로 모험자본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CIB총괄사장 직속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해 발행어음 자금의 35%를 2026년 첫해부터 모험자본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그룹 차원의 중견·중소·벤처 투자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