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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ESG 프로젝트 '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지난 21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유회에는 인턴십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과 지역 거점 기관 및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 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 공유김가지 작가가 지난 21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넥스트 잡은 두나무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일환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보호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개발·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1년간 자립준비청년 530명과 동행했다.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도 5점 만점 중 4.3점으로 매우 높다.

 

넥스트 잡 2차년도 사업의 핵심은 지역 일자리 연계다. 두나무는 사업 범위를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한 환경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을 막아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자립준비청년 A씨는 “취업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낯선 서울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며 “넥스트 잡 덕분에 거주지 이전 없이 광주 안에 있는 영상 회사에서 실무를 배우고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이사장은 “넥스트 잡의 특별한 점은 자립준비청년과 기업 간의 라포(rapport, 상호 신뢰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라며 “진실된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대응책을 세운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정규직 전환 인원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넥스트 잡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나무는 ESG 핵심 키워드로 ‘청년’을 선정했다.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뿐만 아니라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등도 운영하고 있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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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4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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