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을 선정하고 서비스·사업화를 도모한다.

KT는 ‘KT 퓨처웨이브(FutureWave) 창업도약패키지’ 모집을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T가 창업 3~7년 도약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도약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지= KT]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ICT 융합 서비스, 기타 등 총 4개 분야다. 참가 기업은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서비스·콘텐츠를 보유해야 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KT 전담 사업부서와 매칭되어 멘토링도 제공받게 된다. 또한 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참여, 글로벌 어워즈 기회, 국내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 KT 투자부서 및 자회사 KT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검토 기회 등이 주어진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도약기 창업 기업과 AICT 분야의 차별화된 AX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여 스타트업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으로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퓨처웨이브 창업도약패키지' 모집을 통해 KT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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