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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코오롱(회장 이웅렬)이 지난해 매출액 5조7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77.9% 감소한 수치다.


코오롱, 지난해 매출액 5.7조...전년동기比 2.1% ↓코오롱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하락하며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 호조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 신규 착공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관리역량을 높이고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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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2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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