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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42.8% “이번 설에 결혼 잔소리 들을 것 같아”

  • 기사등록 2025-01-2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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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올해는 결혼할 거니?" 설 명절을 앞두고 미혼남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이 이번 설에 결혼 관련 잔소리를 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42.8% “이번 설에 결혼 잔소리 들을 것 같아”[미혼남녀 '설 연휴 계획, 잔소리' 조사 10명 중 4명 "결혼 잔소리 들을 것 같아" 이미지=결혼정보회사 가연]

가연이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계획 및 잔소리' 조사 결과, 응답자의 42.8%가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결혼 관련 잔소리를 들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여성(40%)보다 남성(45.6%)이 더 높은 비율로 결혼 잔소리를 예상했다는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47%)가 20대(34.3%)보다 결혼 잔소리를 더 많이 들을 것으로 예상했다. 20대는 친척(15.7%)으로부터, 30대는 가족(19.8%)으로부터 더 많은 잔소리를 들을 것으로 전망했다.


설 연휴 계획에 대해서는 '독립해서 살며 가족을 만날 예정'이라는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다. '본가 거주하며 친척과 비대면'(26.2%), '본가 거주하며 친척과도 만남'(26%), '독립 거주하며 가족 비대면'(7.2%) 순으로 나타났다.


가연결혼정보 전은선 커플매니저는 "남성의 경우 장남이나 장손으로서 의무를 들을 확률이 높아 결혼 잔소리를 더 많이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명절이라는 특성상 자연스러운 대화 주제인 만큼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아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가연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명절 상담팀을 특별 운영하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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