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로 2024년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코웨이의 '반환 제품 회수용 패키지'는 소비자 반품 제품을 리퍼브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상 없이 운송하는 포장재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기존 일회용 버블랩 포장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 보호와 탄소 절감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포장재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재사용성과 완충 성능,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접이식 구조로 운송 시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코웨이는 제품군과 사이즈별 4가지 타입의 공용화 설계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고 포장 공정을 단순화했다. 이 포장재는 비데 제품군을 시작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상품 제도, 필터 회수 서비스, 태양광 발전 도입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