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 최종양)와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김우섭 안영훈)이 정확한 수입 세액 신고와 체납 없는 납세의무를 다한 점을 들어 모범 납세자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AA등급, 동반성장지수 우주 등급을 받는 등의 상생경영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각각 산업훈장(철탑)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에 위치한 이랜드 사옥 전경. [사진=이랜드]이랜드월드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수행하고, 최근 2년간 관세 등의 수입세액을 정확히 신고하며 759억원 규모의 수출로 국가재정과 일자리 창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15년 AEO(수출입안전우수공인첩체) 공인을 취득하고 수출입 통관질서를 엄격하게 준수해 AA등급을 받는 등 공인을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제품 기획과 디자인, 생산, 유통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혁신으로 패션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에코 데님 의류를 생산, 제품 판매의 수익금 기부 등의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 활동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최근 2년간 납부 세액을 납입한 점과 협력사에 금융지원, 판로개척지원, 인력채용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도모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랜드리테일의 할인형 마트 킴스클럽이 전국 400여 곳의 지역 농가와 직거래 협약을 맺고 직물 가격을 유지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농가의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성장을 도운 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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