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이 법인 퇴직연금 관리와 개인 투자자 대상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법인 퇴직연금 고객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멜론과 제휴해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2026 멜론뮤직어워드(MMA)’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NH투자증권, 퇴직연금 법인고객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 배광수)이 법인 고객 대상 서비스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 법인고객 관리시스템(CIS)을 신규 구축해 오픈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NH투자증권]
이번 시스템은 NH투자증권이 관리하는 거래 법인고객과 잠재 법인고객의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에는 거래 법인고객 정보와 잠재 법인고객 정보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관리돼 통합 조회와 이력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법인 기본정보와 계약·운용 현황, 고객관리 이력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은 거래 법인의 계약 현황과 자산 규모, 상품 만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고객 현황’, 법인별 상세 현황과 정기 이벤트 정보,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통합 조회하는 ‘법인정보 조회’, 고객 접촉부터 컨설팅과 적립금 운용·집행까지 퇴직연금 운영 전 과정을 관리하는 ‘파이프라인 관리’ 등이다.
NH투자증권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법인 퇴직연금 운영 관련 데이터를 축적·정형화하고 고객 상담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복적인 정보 조회와 이력 관리 업무를 줄이고 담당 직원이 상담과 맞춤형 제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현장 상담에 특화된 모바일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환 NH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오픈은 법인고객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컨설팅을 강화해 법인의 퇴직연금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증권, 멜론과 ‘비트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 실시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멜론과 제휴해 ‘비트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멜론과 비트타는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카카오페이증권]
이벤트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다.
카카오페이 앱 증권탭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국내외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면 추첨 대상이 된다. 해당 기간 주식 거래를 먼저 한 뒤 참여를 신청해도 된다.
참여를 위한 최소 거래금액 기준은 없다. 온주 단위 거래뿐 아니라 소수점 거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자동으로 주문이 체결되는 ‘주식 모으기’와 펀드, 연금 및 ISA 계좌를 통한 거래는 참여 조건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70명에게는 ‘2026 멜론뮤직어워드’ 티켓을 1인당 2장씩 제공한다. 관람일은 11월 14일과 15일 중 무작위로 배정되며 당첨 결과는 10월 말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음악 팬들이 한 해를 기다려온 무대를 투자 경험의 계기로 연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투자가 시작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