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 계열사들이 고령·치매 고객 보호와 대학생 금융 데이터 인재 육성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전국 13개 영업점을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치매 고객 친화적인 금융환경 조성에 나섰다. NH선물은 국내외 선물·옵션과 데이터분석,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실제 금융 API를 활용하는 대학생 프로젝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 NH투자증권, 전국 13개 영업점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고령·치매 고객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이 고령·치매 고객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치매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NH농협금융지주가 추진하는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는 치매 고객과 가족이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줄이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그룹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다.
NH투자증권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13개 영업점을 관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해당 영업점 임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고객과 보호자를 응대하기 위한 역량도 강화했다.
지정 영업점 출입구에는 치매극복선도기업 현판을 부착했다. 고객 대기 공간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과 치매안심서비스 안내문을 비치해 관련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치매 고객 보호는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의 자산과 권익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금융회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와 연계해 고령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보호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H선물, 대학생 대상 ‘레스트 API 파이오니어 1기’ 모집
NH선물(대표이사 강필규)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NH선물 REST API와 금융시장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NH선물 레스트 API 파이오니어 1기(REST API PIONEER 1기)’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NH선물이 NH선물 레스트 API 파이오니어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미지=NH선물]
참가자는 국내외 선물·옵션, 데이터분석, 투자전략, 주문·위험관리 등을 주제로 주차별 과제와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결과와 수행 과정은 깃허브(GitHub)에 기록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다.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전공이나 개발 경험은 필수 요건이 아니다. 금융·경제·경영·통계·수학·컴퓨터공학·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분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팀당 2인을 원칙으로 하며 개인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0팀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는 단순 수익률 경쟁이 아닌 전략의 논리성, 금융상품 이해도, 레스트 API 활용 수준, 데이터분석 및 프로젝트 수행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API 오류·버그와 개발문서 개선사항을 발굴한 참가자에게는 별도 가점도 부여한다. 주요 일정은 오는 10월 21일 발대식, 11월 13일 중간행사, 12월 11일 최종발표다. 세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최종 누적평가 결과에 따라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등 총 18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수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 또는 수료확인서가 발급된다.
NH선물 관계자는 “금융시장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전공과 관계없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실제 금융 AP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의견을 향후 NH선물 오픈 API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