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영화 등 문화 콘텐츠가 진행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문형태 작가의 대형 조형물과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캐러셀’을 열고 하이브는 전 세계 극장에서 콘서트 실황과 라이브 뷰잉, 참여형 응원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를 개최한다.
◆ 갤러리아, 명품관에 등장한 8m 소녀 조형물… 문형태 작가 전시 ‘캐러셀’ 연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 야외광장에 문형태 작가의 ‘슬리핑 프린세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명품관 이스트에서 전시 ‘캐러셀’을 진행한다.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마련한 문형태 작가의 전시로, 야외광장에 높이 8m 규모의 대형 조형물 ‘슬리핑 프린세스’를 설치했다. 눈을 감고 앉아 있는 소녀를 풍선 형태로 구현했고 밤에는 내부 조명이 켜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에서는 문 작가의 원화 신작 21점과 에디션 9종을 선보인다. 메인 작품인 ‘퍼펙트 픽처’를 비롯해 흑백 중심의 ‘모노시리즈’, 평면회화 14점과 입체 작품 7점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형태 작가는 일상의 풍경과 인간관계를 주요 소재로 작업해왔다. 2009년 서울오픈아트페어 영아티스트 10인에 선정된 이후 뉴욕과 도쿄 등 국내외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올해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자신이 머문 장소에서 가져온 흙을 물과 섞어 캔버스 바탕에 활용하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 하이브,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 개최
하이브가 다음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를 개최한다. [사진=하이브]
하이브(대표이사 이재상)는 다음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2026’를 개최한다.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과 함께 50여개국 11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가 독점 상영한다. 2024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시작한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지난해 아시아를 거쳐 올해 처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오프라인 팬 이벤트로 확대된다.
올해는 콘서트 실황 영화 3편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ARIRANG’ 라이브 뷰잉 2편, 참여형 콘텐츠 ‘하이브 치어링 파티’ 등 총 6편을 선보인다. 콘서트 영화로는 세븐틴의 인천 공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의 서울 공연이 극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은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모든 상영작은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방식으로 운영한다.
새롭게 마련한 ‘하이브 치어링 파티’에서는 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 등 하이브 뮤직그룹 소속 13팀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해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영어 독음 자막과 3D 응원법을 화면에 구현해 함께 노래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극장에는 포토존과 메시지월, 응원봉 DIY존 등 체험 공간도 마련해 상영관 안팎에서 팬들이 콘텐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