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글로벌 채권 운용 역량과 스포츠 마케팅 관련 소식을 알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 금융전문지 디에셋이 주관한 ‘2026 최우수 기관투자자 시상’에서 G3 채권 부문 우수 투자기관에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LALIGA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 미래에셋증권, ‘G3 채권 우수 투자기관’ 2년 연속 선정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아시아 금융전문지 디에셋이 주관하는 ‘2026 최우수 기관투자자 시상’에서 ‘G3 채권 부문 우수 투자기관’에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 CI. [이미지=미래에셋증권]
G3는 달러, 유로, 엔화 채권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3 채권 우수 투자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G3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 부문 1위와 우수 투자기관에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G3 채권 우수 투자기관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한국투자공사, 한국은행 등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들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 Keith Ho 상무는 한국 G3 채권 부문 ‘최우수 채권 투자전문가’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채권시장에서 투자 판단과 시장 통찰력을 보여준 전문가를 선정하는 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홍콩, 런던, 뉴욕 등 주요 글로벌 금융거점의 채권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채권 투자·운용 역량과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국내외 중앙은행, 국부펀드,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와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거점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채권 세일즈와 발행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에셋은 아시아 금융시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금융전문지다. 매년 시장 전문가와 기관투자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채권시장에서 우수한 성과와 전문성을 보인 기관과 전문가를 선정한다.
이재현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의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서울을 비롯한 주요 해외 거점의 전문 인력과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투자·운용, 세일즈, 발행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채권 비즈니스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투자증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LALIGA)'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지난 14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라리가(LALIGA)'와 공식 스폰서십 제휴를 맺고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우리투자증권이 LALIGA와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다. [이미지=우리투자증권]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구단이 경쟁하는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20~40대 팬층이 두터운 라리가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투자자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로고 노출 중심의 전통적인 네이밍 스폰서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팬덤을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특별한 경험(Money Can’t Buy Experience, MCBE)’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소속해 뛰고 있는 AT 마드리드를 비롯해 FC 바르셀로나,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응원 원정대를 추진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경기 직관 프로그램 외에도 라리가 구단 및 선수 관련 콘텐츠와 우리투자증권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고객이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축구 콘텐츠와 자산관리 등을 접목한 게임형 이벤트를 통해 투자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하는 라리가의 역동적인 에너지는 금융 영토를 넓혀가는 우리투자증권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고객에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동시에, 투자 역시 즐거운 경험으로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반 코디나 라리가 아시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 팬들에게 라리가를 한층 더 가까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한국 팬들이 스페인 축구를 더욱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