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주최한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이 박보겸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KB국민은행이 6억5000만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
◆ KB금융그룹,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성료…박보겸 우승·상생 프로그램 확대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이 박보겸의 우승과 함께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원기룡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대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보겸 선수,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보겸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박보겸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박예지·방신실·유서연의 4언더파 284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변경한 뒤 처음 열린 대회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B금융그룹은 5번 홀 ‘KB스타뱅킹 존’과 17번 홀 ‘KB골든라이프 존’의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1억원과 이천 쌀 3000kg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한다. KB금융 소속 프로 선수인 전인지·방신실·안송이·박예지는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지도하는 ‘빛이음 클래스’에도 참여했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 등 8개 주요 계열사의 생애주기별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부스도 마련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과 스포츠맨십으로 감동적인 명승부를 선사해 준 선수들과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갤러리 여러분 덕분에 대회가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매개로 국민과 함께 희망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국민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6.5억유로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시중은행 최대 규모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4일 6억5000만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 발행을 마쳤다.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발행금리는 4년 만기 유로화 미드스왑(EUR MS) 금리에 0.24%p를 더한 3.625%다. 발행 규모는 시중은행 사상 최대인 6억5000만유로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발행금액의 1.5배에 달하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유입됐다.
발행 스프레드는 지난해 발행한 동일 만기 채권의 36bp보다 12bp 낮은 24bp를 기록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 가운데 가장 낮은 가산금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벤치마크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됐으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발행된 만큼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BNP파리바·코메르츠방크·CA-CIB·ING·KB증권·소시에떼제네랄증권이 발행을 주관했고 DZ 뱅크가 보조주관사로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20년부터 매년 쌓아온 트랙레코드가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럽 시장에서의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며 한국 커버드본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9월 초 유럽 NDR을 통해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를 방문해 12개 이상의 유럽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주요 투자기관과 직접 대면하며 기반 확장에 총력을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 KB국민은행,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 출시…보증료 최대 30만 지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KB국민은행]
이번 서비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통합 플랫폼 ‘보증드림’ 앱에 KB국민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보증드림’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보증료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보증드림’ 앱을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하고 KB스타기업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적시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시중은행 최초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우대보증’을 은행 앱에 내재화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