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신용회복과 자산형성,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4122명을 지원했다. 티머니는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와 협업한 실리콘 교통카드 키링을 선보였다. 타이거리서치는 체이널리시스와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로 유출된 암호화폐 규모가 약 700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 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통해 청년 4122명 지원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부채와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4122명을 지원했다.
두나무가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신용회복과 자산형성, 일자리 연계 등 청년 맞춤형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신용회복-자산형성-일자리 연계’의 3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자립 지원 사업이다.
특히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구 넥스트 드림)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총 936명이 도움을 받았다.
이 가운데 476명의 청년에게는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이 제공됐다. 한국은행,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출신 컨설턴트들이 총 2732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460명에게는 최장 36개월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청년들의 평균 상환율은 75.8%를 기록했다.
3차년도 멘토링 효과성에 대한 1차 데이터 분석 결과 참여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관련 핵심 지표도 개선됐다.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27%, 경제적 회복 탄력성은 16%, 재무관리 역량은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변화 사례도 이어졌다. 군 복무 중 도박 중독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졌던 한 참여자는 멘토링 이후 적극적으로 아르바이트에 나서 3개월 만에 1000만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월 소득 70만원으로 생활하던 또 다른 참여자는 멘토링을 통해 저축 습관을 기르며 경제적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두나무 관계자는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역량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회복 탄력성까지 되찾고 있으며, 75.8%라는 높은 상환율이 그 긍정적인 변화를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티머니, ‘조앤프렌즈 조아 키링 티머니’ 출시
티머니(대표이사 최문근)가 IPX와 지-드래곤(G-DRAGON)이 협업해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와 함께 ‘조앤프렌즈 조아 키링 티머니’를 출시한다.
티머니가 ‘조앤프렌즈’의 시그니처 캐릭터 조아를 3D 실리콘 교통카드 키링으로 구현한 ‘조앤프렌즈 조아 키링 티머니’를 선보인다. [이미지=티머니]
이번에 출시되는 ‘조앤프렌즈 조아 키링’은 조앤프렌즈의 시그니처 캐릭터 조아(ZOA)를 입체적인 3D로 구현한 실리콘 교통카드 키링이다.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카라밴드 형태의 교통카드가 부착돼 있어 가방에 매달거나 벨트에 착용할 수 있다.
‘조앤프렌즈’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캐릭터 IP로, 조아는 언제나 슬로우 모션으로 무심한 듯 다정한 구름냥이라는 콘셉트다.
제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스토리웨이, 아트박스, 라인프렌즈 스퀘어 오프라인 매장 등 전국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2만5000원이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GS25, CU, 세븐일레븐에서 한정 수량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오는 28일 일반 판매 당일 상품을 우선 받을 수 있다.
안준철 티머니 카드사업팀장은 “조앤프렌즈와의 협업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즐거움과 설렘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머니는 다양한 캐릭터 및 IP 협업을 통해 교통카드의 실용성과 함께 일상에서 소장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서 ‘수집 굿즈’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 타이거리서치, “한국 투자자 700조원 해외 유출…국내 미충족 수요 해외로 이동”
타이거리서치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공동으로 한국 디지털자산 자금 유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로 유출된 암호화폐 규모가 약 700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타이거리서치가 체이널리시스와 공동으로 한국 디지털자산 자금 유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타이거리서치]
보고서는 국내외 약 500만건의 거래소 연관 주소와 약 12만개의 한국 사용자 추정 지갑을 분석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자금 유출을 국내 디지털자산 수요 감소가 아니라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한 수요가 해외로 이동한 결과로 해석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약 168조원이 해외로 유출됐고, 국내 투자자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며 낸 거래 수수료는 같은 해 약 5조원으로 추정했다.
절대 유출액은 시장 위축과 함께 줄어드는 추세지만 국내 3대 거래소 현물 거래대금 대비 순유출 비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거래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설명이다.
해외로 이동한 자금은 거래소에 머무르지 않고 온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이널리시스 리액터(Reactor)로 추적한 결과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에서 하이퍼리퀴드 등 탈중앙화 거래소에 누적 약 2조4000억원이 입금됐다. 올해 7월 한 달 명목 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에 달했다.
거래 대상도 암호화폐를 넘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원유 등 전통자산 기반 무기한선물로 확대되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국내 투자자 추정 지갑 약 3700개가 누적 약 6360억원을 거래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테이블코인 활용도 보유를 넘어 결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레드닷페이, 이더파이 등 크립토카드 앱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약 3만8000건이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이용자 추정 지갑에서 크립토카드로 입금된 금액은 누적 약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자금 유출 흐름을 바꾸기 위해 파생상품 등 해외에서 이미 시장이 형성된 영역을 국내에서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여지를 마련하고 해외 자산을 국내로 가져오는 과정의 제도적 마찰을 낮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해외 거래소 수수료 5조원 가운데 10%만 국내에서 발생해도 약 5000억원, 25%면 약 1조2500억원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시장 확대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조윤성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지금의 자금 유출은 국내에 수요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국내에서 충족하지 못한 시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내에서 만들어진 수요가 해외 기업의 매출과 경쟁력으로만 이어지는 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