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이미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업무 디지털 전환과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해상은 전남 지역 요양병원들과 손잡고 페이백과 허위·과잉 입원 등 의료질서를 확립했다.
◆ NH농협생명,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이미지 시스템 구축…보험업무 디지털 전환 속도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AI 기반 통합 이미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보험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한 NH농협생명 사옥 전경. [사진=NH농협생명]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기술을 도입하고 노후화된 통합 이미지 시스템을 재구축해 보험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은 지급심사와 방카슈랑스 영업, 언더라이팅, 자산운용 등 다양한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문서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정확성을 높여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학문자인식 기술 도입으로 업무의 사후 검증 절차를 줄이고 이미지 추출 데이터의 활용 기반도 마련했다. 문서 인식부터 분류,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인공지능 경험(AX)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도 구축했다.
다양한 이미지 처리 기능도 고도화했다. 농축협 영업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남태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장은 "AI 기술은 보험업무의 생산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고객과 영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현대해상, 전남 7개 요양병원과 페이백 근절 공동선언…건전한 의료문화 조성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여수·순천·광양 지역 7개 요양병원과 함께 건전한 의료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및 페이백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현대해상이 전남 지역 7개 요양병원과 페이백 근절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사진=현대해상]
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협력해 페이백과 허위·과잉 입원, 부당한 환자 유인 행위 등을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송요양병원과 이안요양병원, 메디포레한방병원, 선암요양병원, 정원요양병원, 수요양병원, 탑요양병원은 현대해상과 함께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선포식에는 7개 요양병원 원장과 병원 관계자, 현대해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허위·과잉 입원 및 형식적 입원 금지, 허위 진료기록 작성 금지, 본인부담금 면제·할인 및 진료비 환급 등 페이백 행위 금지, 환자 소개·알선·유인 행위 근절, 교육·점검·정보 공유를 통한 자율준수 활동 강화 등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현대해상과 참여 병원들은 병원 내 안내자료를 비치하고 의료윤리와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적인 내부 교육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불법·부당행위 예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요양병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 공동선언이 의료기관의 자율준수 문화 확산과 건전한 의료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의 자율준수 활동을 지원하고 환자와 보험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