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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리터,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품목 허가 획득

  • 기사등록 2026-05-15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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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기업 십일리터가 동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구강 질환 분야로 확대했다.


십일리터,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품목 허가 획득십일리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 획득. [이미지=십일리터]

십일리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PDD-001, 허가번호 제402-002호)’에 대한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십일리터는 지난 2023년 ‘반려견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MPL-001, 허가번호 제402-001호)’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허가로 회사는 근골격계 질환에 이어 구강 질환까지 진단 보조 영역을 넓히며 동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반려동물의 구강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치주 질환 징후를 포착하고, 관리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반려동물 치주 질환은 방치할 경우 통증뿐 아니라 음식 섭취 저하, 영양 불균형, 체중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치아 뿌리 주변에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치근단농양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다만 반려동물은 통증을 숨기려는 특성이 있어 보호자가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치아 뿌리나 치조골 주변 병변은 육안 확인이 쉽지 않아 질환이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라이펫의 AI 분석 솔루션은 이 같은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보호자가 이상 신호를 조기에 확인해 동물병원 진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의학적 보조 도구로 설계됐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라이펫의 AI 분석 기술은 단순 자가 체크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적기 내원을 유도해 보호자와 수의사를 잇는 반려동물 의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허가는 보호자들이 놓치기 쉬운 질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전문 의료 서비스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는 임상 데이터 검증과 기술적 완성도가 요구되는 분야다. 십일리터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B2B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 커머스, 웨어러블 기기 등 반려동물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에 검증된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십일리터는 향후 백내장, 피부 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한 AI 분석 솔루션 품목 허가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점검하고 적시 내원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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