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에 맞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절전 캠페인을 시작했고, BNK부산은행은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적 위기 대응과 지역 산업 성장 지원을 함께 강조하는 행보다.
◆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 참여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전개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경보 발령에 맞춰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이번 캠페인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절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룹은 전력 사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교통 부문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 감축 효과까지 함께 노린 조치다.
사무공간에서도 절감 활동을 강화한다.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20도 이하로 유지하는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적용하고,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활용을 늘려 출장과 이동을 줄이는 방식으로 업무 전반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설명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절감 효과가 나타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부산시·부산상의와 협약…지역 첨단전략산업 금융 지원 본격화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이 2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대응 및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25일(수)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대응 및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진=BNK부산은행]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정책에 대응하는 한편, 부산 지역 첨단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형 메가 프로젝트 발굴, 유망 기업 풀 구축, 첨단산업 분야 지역기업 특별자금 지원,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 1층에 ‘국민성장펀드 금융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국민성장펀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 특별자금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넥스트루트’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기업 성장 지원과 5000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지역 기업 대상 생산적 금융 확대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첨단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상공계, 금융권이 힘을 합쳐 만든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