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즘의 거장 김흥수와 물방울 화가 김창열, 단색화의 아버지 박서보, 모노하의 이우환, 한지 조형의 전광영, 이모그래피 창시자 허회태 등 거장들은 물론 동시대 가장 주목 받는 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배우에서 콘텐츠 디렉터로 거듭난 김희선과 45년 전통의 표갤러리가 우리시대 22명의 거장들이 창작한 77점의 마스터피스를 모은 ‘ATO; 아름다운 선물-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특별展'을 오는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광주 뉴스뮤지엄ACC에서 개최한다.
허회태 l 내가품은 꽃길5,2025,한지및 혼합재료,100x90cm. [자료=에이치아트]
◆이모그래피 무산 허회태, '내가 품은 꽃길' 시리즈 선보여
이번 전시회는 무엇보다 이제는 고인이 된 거장들의 중요 작품들은 물론 이모그래피를 창시한 데 이어 여기에 조형요소를 추가한 이모스컬퓨처로 서예를 현대조형으로 확장한 허회태 작가 등 동시대에 떠오르는 주요 작가의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다.
김흥수_여인와상_A Repose Woman_91x176cm_Mixed media_1983. [자료=에이치아트]
이는 콘텐츠 디렉터 김희선 배우가 차세대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 속에 신진 및 중견 아티스트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2023년 ‘ATO;아름다운 선물전’과 2024년 ‘ATO;아름다운 선물 in NEW YORK’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 시키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김흥수_여인와상_A Repose Woman_91x176cm_Mixed media_1983. [자료=에이치아트]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 작품도...
여기에 1981년 설립 이래 박서보와 이우환, 김창열 등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을 세계무대에 알려온 ‘표갤러리’가 지난 45년 동안 쌓아온 탄탄한 네트워크와 전문 큐레이팅이 접목 돼 이번 전시회의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이우환 l 조응 Correspondence,1994,Pigment suspended in glue on canvas,227.3x181.8cm. [자료=에이치아트]
ATO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에이치아트가 공동기획으로 참여해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거장들의 컬렉션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동시대 작가들의 신작을 통합적으로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