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금융 접근성 개선과 취업 지원을 결합한 ESG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자사주 201만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대표이사 신요식)는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01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보상 목적의 10만주를 제외한 자사주 전량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자사주 약 201만주를 소각한다. [이미지=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지난해 12월 주당 9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배당과 소각을 동시에 진행하는 주주환원 의지를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향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배당 정책도 수립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과 배당 정책 수립은 주주 및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실행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패스, 이주노동자 '금융·취업' 연계 ESG 프로그램 확대…사회적 책임 강화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는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주노동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금융 접근성 개선과 취업 연계를 결합한 ESG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이용자가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과 일자리 탐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패스 외국인 간담회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패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우선 외국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초 금융 정보와 안전거래 가이드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포해 거래 안전성을 높인다. 또 외국인 대상 간담회와 커뮤니티형 행사를 정례화해 금융·생활·취업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인구직 서비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현장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직자에게는 근로계약 확인 포인트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채용 실무 정보를 전달해 매칭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패스 관계자는 "송금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이주민의 삶과 가족을 연결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금융 정보 제공과 안전거래 지원에 더해 실제 일자리 연결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정착 과정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