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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2月 1주차, PLUS 태양광&ESS 1위…주간 수익률 16.59%

- '多변동 장세' 속 태양광 강세·인버스 급증…수익률과 거래량 엇갈려

- '우주 태양광'·'헤지 수요' 동시 부각…테마와 방어 전략 병행

- 반도체 흔들리자 '업종 순환매'…은행 ETF도 상위권 진입

  • 기사등록 2026-02-09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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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ETF와 투자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클리 ETF’를 기획했다. 주간 단위의 수익률과 거래 동향, 구성 종목의 변화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흐름과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ETF 투자가 특정 유행이나 단기 이슈를 쫓는 것은 아니지만, ETF를 통해 드러나는 시장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 대안을 모색하는 데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위클리 ETF’는 이러한 관점에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편집자주]
[더밸류뉴스=윤승재 홍승환 기자]

[위클리 ETF] 2月 1주차, PLUS 태양광&ESS 1위…주간 수익률 16.59%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지난주(26.02.02~26.02.06) ETF 시장은 월요일 급락 이후 화요일 급반등, 목·금 재하락으로 이어지는 '多변동' 장세가 특징이었다. 코스피는 2일 -5%대 급락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3일 +6%대 급반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후에도 AMD발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 및 AI 수익성 우려가 재부각되며 주 후반 조정이 이어졌다. 주간 내내 사이드카가 여러 차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컸던 만큼, 태양광과 헤지, 레버리지 수요가 동시에 확대됐다.


[위클리 ETF] 2月 1주차, PLUS 태양광&ESS 1위…주간 수익률 16.59%지난주 ETF 주간 수익률 상위 TOP10. [자료=더밸류뉴스] 

먼저 주간 수익률 상위 ETF를 보면 1위를 기록한 'PLUS 태양광&ESS ETF'는 태양광 밸류체인 관련 종목 흐름이 주도했다. 주 중반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중국 태양광 업체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태양광 업종 전반에 온기가 확산됐고, 국내에서도 한화솔루션 상한가, OCI홀딩스 급등 등 강한 섹터 모멘텀이 나타났다. 주 후반에도 스페이스X 관련 뉴스가 이어지며 우주·태양광 업종 강세가 재차 언급된 점이 테마 탄력을 유지시키며 ETF 수익률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해석된다.


[위클리 ETF] 2月 1주차, PLUS 태양광&ESS 1위…주간 수익률 16.59%'PLUS 태양광&ESS'와 'PLUS 코스닥150선물인버스' 구성종목. [자료=더밸류뉴스] 

2위를 차지한 'PLUS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는 주 초반 '검은 월요일' 급락에서 코스닥이 -4%대 하락하며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구간에서 헤지·역방향 베팅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지난 2일 코스닥이 1100선을 하회하며 급락했고, 5~6일에도 코스닥이 재차 -3%대, -2%대 조정을 받는 등 주간 내내 방향성이 흔들리면서 인버스 계열에 대한 단기 수요가 유지됐다.


3위권에는 'KODEX 은행', 'TIGER 은행' 등 은행 ETF가 포함됐다.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도 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이 금융 등으로 이동하는 '업종 순환매'가 언급됐는데, 주 초반 급락과 이후 변동성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방어 성격이 있는 금융 섹터로 자금이 이동한 흐름이 은행 ETF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위클리 ETF] 2月 1주차, PLUS 태양광&ESS 1위…주간 수익률 16.59%지난주 ETF 주간 거래량 상위 TOP10. [자료=더밸류뉴스]

한편 거래량 측면에서는 지수 인버스·레버리지로의 쏠림이 압도적이었다. 주간 거래량 1위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2위 'KODEX 인버스'는 급락(2일)과 급반등(3일), 재하락(5~6일)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빠르게 포지션을 바꾸며 헤지 수단으로 활용한 전형적인 패턴이다. 


특히 지난 2일 급락 국면과 지난 3일 급반등 국면에서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적으로 제한되거나 재개되는 시장 안정 장치(사이드카)가 연이어 작동하면서, 변동성 체감이 극대화됐고 인버스 중심의 단기 매매 회전율이 크게 높아졌다.


코스닥 쪽에서도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나란히 최상위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주간에 코스닥이 큰 폭으로 흔들리며 반등 구간에서는 레버리지로 추격·단타 수요가, 하락 구간에서는 인버스로 방어 수요가 동시에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2일 급락 이후 3일 빠른 진정과 지수 회복이 나타났지만, 5일에는 AMD 쇼크와 알파벳 CAPEX 부담 등으로 반도체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다시 조정이 나와 '방향성 배팅과 헤지'가 병행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정리하면 2월 1주차는 태양광(우주 태양광 이슈 확산)처럼 단일 재료로 섹터가 강하게 뭉친 테마가 수익률 상단을 차지한 반면, 시장 전반에서는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와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지수 등락이 커지며 인버스·레버리지 ETF로 거래가 폭발한 한 주였다.


2월 2주차는 고용·물가 지표 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될 예정이다. 지수의 방향성보다는 발표 전후로 확대될 수 있는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비고]


◆ 'PLUS 태양광&ESS ETF' 구성종목


△한화솔루션(21.70%) △LS ELECTRIC(20.43%) △OCI홀딩스(17.08%) △삼성SDI(10.27%) △HD현대일렉트릭(8.48%) △LG에너지솔루션(6.39%) △HD현대에너지솔루션(6.20%) △SK이터닉스(4.07%) △포스코퓨처엠(3.48%) △엘앤에프(1.57%) △원화예금(0.32%)


◆ 'PLUS 코스닥150선물인버스' 구성종목

 

△원화예금(87.45%) △코스닥150선물2026년03월물(-87.28%)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12.55%) 

 

□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설정현금액(0.00%) △원화현금(0.00%) △코스닥150선물2026년03월물(-101.01%)


◆ 'KODEX 은행 ETF' 구성종목

 

△신한지주(21.77%) △하나금융지주(20.79%) △KB금융(19.28%) △우리금융지주(16.88%) △카카오뱅크(7.20%) △기업은행(4.94%) △BNK금융지주(3.59%) △JB금융지주(3.54%) △iM금융지주(1.83%) △제주은행(0.17%) △원화예금(0.00%)


eric9782@thevaluenews.co.kr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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