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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호주 서던크로스대와 인산비료 부족 대응 공동연구 착수…식량안보 해법 모색

  • 기사등록 2026-02-03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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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세종대(총장 엄종화)가 호주 서던크로스대학교와 글로벌 인산비료(인산(P₂O₅)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료, 작물의 뿌리 발달과 개화·결실을 촉진)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식물생명과학 국제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대, 호주 서던크로스대와 인산비료 부족 대응 공동연구 착수…식량안보 해법 모색세종대 연구진과 호주 서던크로스(Southern Cross) 대학 연구진이 물비료 저감 유색미 다양성 연구 실험 포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세종대는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육종연구실’과 글로벌 중견연구 과제인 ‘인산이용효율 연관 핵심 유전자 발굴 및 활용’ 연구팀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서던 크로스 유니버시티(SCU, Southern Cross University)에서 토비아스 크레치마(Tobias Kretzchmar) 교수 연구팀과 공동 심포지움을 열고, 식량작물 연구와 천연물 기반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글로벌 인산비료 공급 불안과 식량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양측은 인산 이용 효율을 높이는 작물 개발과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로드맵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세종대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육종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 글로벌기초연구실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산이용효율 연관 핵심 유전자 발굴 및 활용’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중견연구 과제 지원을 받고 있다. 연구책임자는 진중현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로, 김경도 교수, 박현승 교수, 김현욱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가 참여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포지움 첫날에는 SCU 연구부총장 르노 조안-보유(Renaud Joannes-Boyau)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 연구진이 디지털육종 연구 비전과 최근 성과, 벼를 중심으로 한 작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밀크씨슬, 차나무, 커피, 마카다미아, 유색미와 탄소저감형 벼 등 주요 작물의 재배 및 실증 현장을 방문해 유전자원 확보와 신규 형질 발굴을 위한 현장 기반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마지막 날에는 논의 내용을 종합해 한·호주 식물생명과학 양자협력 로드맵을 도출하고, 후속 공동연구 기획 방향을 정리했다.


더불어 진중현 교수는 조래현 부산대 교수, 윤진미 인하대 교수와 함께 지난달 26일까지 SCU 학생 및 연구원들과 개별 심층 토론과 공동지도를 진행하며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 인력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과 협력 논의는 SCU 교내 미디어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진 교수는 “식물 유래 자원과 식량 부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인산 이용효율을 높이는 작물 개발과 식의약 소재 핵심인 식물 유래 천연물 연구의 국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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