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대표이사 신학기)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을 참관해 금융 현장에서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점검하고, 이를 해양수산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며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을 참관해 미래 금융업무에 적용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 김수경 Sh수협은행 DT본부장. [사진=Sh수협은행]
수협은행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참관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금융 현장 활용 사례를 점검하고, 해양수산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참관은 수협은행이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AI 기술이 금융을 넘어 어업 및 수산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AI 활용 방향을 검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협은행은 AI 컴퓨팅과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보조하거나 대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금융 업무 생산성 제고 가능성과 함께, 해양수산 산업으로의 기술 확장 여지를 점검했다.
특히 삼성SDS 전시관에서는 신용카드 입회 심사 등 반복 업무에서 AI 에이전트가 담당자의 판단을 보조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금융 현업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AI가 판단을 대체하기보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가 금융 실무에 적합한지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의 현장 면담을 통해 수협은행이 기획 중인 해양수산 특화 서비스 ‘바다고(GO)’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관련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금융 데이터와 해양수산 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수협은행은 이번 CES 참관을 계기로 AI를 금융과 해양수산 현장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수단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