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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베네수엘라 사태 수혜 기대…'미국 에너지 실물 ETF' 주목

  • 기사등록 2026-01-07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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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기현)이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를 계기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생산·정제·오일필드 서비스 전반에서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베네수엘라 사태 수혜 기대…\ 미국 에너지 실물 ETF\  주목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 미국원유기업에너지 ETF를 베네수엘라 원유 개발 시 수혜 ETF로 전망했다. [자료=키움투자자산운용]이 가운데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키움(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국내 상장 에너지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에너지 기업 주식에 실물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과 쉐브론에 각각 22.16%, 14.81% 투자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화가 단기적인 유가 변동을 넘어 미국 중심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과거 국유화 과정에서 자산 손실을 입었던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자산 가치 회복과 신규 투자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베네수엘라 현지 생산 정상화와 인프라 재건 과정에서 미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자본력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경우,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키움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원유·에너지 기업 110여 개 종목에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부각되고 있는 미국 에너지 섹터 전반의 구조적 수혜 흐름을 포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MSCI 미국 IMI 에너지 25-50 지수(MSCI US IMI Energy 25-50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파생상품이 아닌 미국 에너지 기업 주식에 실물 투자하는 ETF다.

 

실물형 ETF는 파생상품 기반의 합성형 상품 대비 추적 오차가 상대적으로 적고, 분배금 및 배당수익 귀속 구조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은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며, 이 ETF의 기초지수 평균 배당률은 약 3.8%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6일 기준, 상위 5개 편입 종목은 미국 최대 에너지 슈퍼메이저로 원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생산, 정제, 석유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엑손모빌(22.16%), 미국 2위 슈퍼메이저로 베네수엘라에 직접 진출 중인 유일한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14.81%), 대형 독립계 탐사·생산 전문 기업 코노코필립스(5.97%), 미국 천연가스 중심 인프라 기업 윌리엄스(3.78%), 세계 최대 석유 서비스 기업 슐럼버져(3.13%)로 구성된다.

 

오동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는 단기적인 이벤트를 넘어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며 “키움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미국 에너지 섹터 전반의 구조적 수혜와 더불어 안정적인 고배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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