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기현)이 ‘키움 미국S&P500모멘텀 ETF’ 상장 첫날 초기 설정액 75억원을 모두 소진하며 판매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는 상장 당일 약 96억원을 순매수하며 신규 모멘텀 전략 상품에 초기 유입세를 형성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 미국S&P500모멘텀 ETF' 상장 첫날 초기 설정액 75억원을 모두 소진하며 판매를 마쳤다. [이미지=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미국S&P500모멘텀 ETF’는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최근 12개월 성과가 높은 상위 100개 종목을 선별하는 전략을 적용한다.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변동성 조정 모멘텀 방식을 기반으로 운용되며, 미국 모멘텀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인 ‘S&P500 모멘텀 지수(Momentum Index)’를 추종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기초지수 섹터 비중은 △IT 35%, △금융 20%, △커뮤니케이션서비스 15%, △산업재 10%, △필수소비재 6%, △기타 16%다. IT에는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금융에는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비자 등이 포함된다.
이 ETF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변동성이 과도하게 높은 종목이나 단기 급락 종목을 자동으로 제외해 상승 구간에서는 모멘텀 반영 속도를 높이고 조정 국면에서는 위험을 상대적으로 완화하는 구조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P500 모멘텀 전략은 학계에서 이론적 기반이 확립된 스마트베타 방식”이라며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