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최근 1년 이상 접속 및 거래 이력이 없는 계정에 남아 있는 가상자산을 안내·환급하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의 장기 미확인 자산 회복에 나섰다.
빗썸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의 장기 미확인 자산을 안내하고 돌려주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료=빗썸]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휴면 자산은 최근 1년 이상 접속 및 거래 이력이 없는 계정에 남아 있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장기간 미확인 상태로 방치된 자산의 존재를 고객에게 알리고 실제 환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빗썸 내 휴면 자산 규모는 약 2916억원이며, 보유 고객 수는 약 257만명이다. 계정별 최고 보유 금액은 41억원으로 집계됐고, 가장 오랜 기간 미확인 상태였던 계정은 4380일에 달했다.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미확인 기간 동안 최고 6만1106%의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도 확인됐다. 장기 보유로 인해 자산 가치 변동 폭이 컸다는 점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 회사는 고객 보호를 이유로 휴면 자산 안내 캠페인을 3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주년 캠페인에서는 약 3만6000명의 고객이 총 706억원 규모의 휴면 자산을 되찾았다.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산 회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장기 미접속 계정에 대한 선제적 안내는 고객 권리 보호와 시장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빗썸의 이번 조치는 거래 활성화보다 휴면 자산 관리와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거래소의 역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