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4일 교내 미래관 DLC에서 ‘2025 글로벌 산학비전 포럼’을 개최하며 AI 기반 글로벌 산학협력 전략 논의를 확대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대학의 글로벌 산학협력, AI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중국·미국·싱가포르 등 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별 AI 산업 동향과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2025 글로벌 한성 산학협력 포럼에서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기도형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팀장, 탕지엔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 CTO, 셰민시 Concordia AI CEO, 정연보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교수, 이송택 한성대 특임교수, 웨이카이(Wei Kai)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AI 연구소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 장남 주한중국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마틴 미국 퍼듀대학교 전 교수, 왕윈타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부총엔지니어,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산학혁신본부장, 장명희 한성대 부총장, 유진 주한중국대사관 서기관, 천용주 한성대 교수. 뒷줄 왼쪽부터 이정훈 한성대 산학협력단장, 오세종 한성대 교수, 덩린비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연구원, 김효용 한성대 교수, 이주형 한성대 교수, 서화정 한성대 교수, 이동훈 한성대 교수, 전준현 한성대 교수, 정이진 한성대 교수. [사진=한성대]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출범한 제1회 포럼의 성과를 확장하는 자리로, 한성대가 그간 AI·SW, 로봇, XR/VR, 사이버보안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구축해 온 글로벌 협력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학·연구·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재정립했다.
포럼은 김지현 글로컬산학혁신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창원 총장의 환영사, 주한중국대사관 장남 과기참사관의 축사가 이어지며 문을 열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웨이카이 AI 연구소장이 중국 AI 산업의 최신 정책 방향을, 미국 퍼듀대학교 전병국 교수가 한·미 글로벌 AI 협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싱가포르 난양공대 정연보 교수가 한·싱 AI 협력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발표했고, 한국AI소프트웨어협회 기도형 팀장은 국내 AI 정책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설명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왕윈타우 부소장은 산업 발전을 위한 AI 국제표준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성대 이송택 특임교수(중관촌 주한대표)는 산학연·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협력 방향을 발표했고, 베이징휴머노이드이노베이션센터 탕지엔 CTO, ㈜디에스 한기준 대표, Concordia AI 셰민시 대표, 온에이아이로봇 이동훈 대표 등이 한·중 기업 간 AI·로봇 분야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통해 각국의 경험과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한성대 전략산업 분야의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총 21명의 연구자가 전시·발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한기준·정욱환·노광현·서화정·이경복·김효용 교수 등 6명이 대표 발표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연구자에게 ‘인더스트리-어카데미 리서치 어워드 (Industry-Academia Research Award)’가, 연구지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서포트 어워드 (Research Support Award)’가 각각 수여됐다.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학생팀 3개에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전달됐다. 이후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경험 공유와 교류가 이어졌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포럼이 국가와 기관, 기업 간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연대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AI가 전 분야에 통합되는 교육·연구·혁신 모델을 지향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략산업 중심의 연구지원 체계와 산학연계 교육 모델을 강화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