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2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돼 국제 협동조합 네트워크에서 한국 협동조합의 위상을 확장했다.
지난 10월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총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세계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서울 선언문'을 선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 122개 회원기관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농업 현안 대응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 농협의 지속가능 농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아태지역 협동조합 간 협력을 넓히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강호동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서 2025년 협동조합의 해를 앞두고 ‘농심천심’ 운동을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서울선언문을 선포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농협의 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협동조합연맹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300여 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가입한 국제기구로, 10억명 이상의 조합원을 대표한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 국제협동조합연맹 이사기관,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기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