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이 33.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규 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비중은 33.9%였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 본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8조33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규 공급액은 3338억원으로, 지난 2분기 2789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을 확장하고 있다. 생계형 업종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내놨다. 또 10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정책자금대출인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 중이다.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공급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햇살론15’를 출시했고, 저신용자와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폐업지원대환대출, 리스타트 대출, ‘소상공인 119플러스’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현금흐름이 취약한 고객 비중이 높은 만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도 병행했다. 올해 중저신용자 특화모형을 적용한 신용평가모형(CSS) 3.0을 도입했고, 2분기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통신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 ‘이퀄(EQUAL)’을 적용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해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취약계층 대출 공급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병행해 포용금융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