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ONE 체크카드에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를 적용해 월 이용 한도를 초과한 교통비까지 환급 구조로 전환하면서 체크카드 교통 혜택의 실효성을 높였다.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에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를 적용한다. [자료=케이뱅크]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에 정부가 새로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를 적용했다. 기존 K-패스가 월 60회로 제한됐던 것과 달리, ‘모두의 카드’는 기준금액을 초과한 교통비 전액을 환급하는 구조다. 수도권 일반형 기준으로는 월 6만2000원을 넘는 교통비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범위도 넓어졌다. 신분당선과 GTX 등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지 않던 노선까지 포함되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ONE 체크카드로 K-패스를 사용하던 고객에게 자동 적용되는 점도 접근성을 높였다.
교통 혜택과 함께 기존 캐시백 구조도 유지된다. 실적 조건과 연회비가 없는 ‘모두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3종과,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시 오프라인 가맹점과 쿠팡에서 최대 2% 추가 적립되는 ‘VIP 캐시백’이 병행된다. 지난 하반기 기준 VIP 캐시백 이용 고객의 월평균 환급액은 1만1000원 수준이었다.
ONE 체크카드는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발급 100만장을 넘겼다. 체크카드 시장에서 교통비 환급 상한을 사실상 제거한 구조가 실사용 중심의 혜택 경쟁을 가속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