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류제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 교수는 첨단인프라 지원 트랙에 선정돼 1년간 3억원 초과~5억원 이하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류제식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2025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세종대]
류 교수의 연구 주제는 ‘진균 대사체 분석 기반 신규 항생 물질 발굴을 위한 MALDI-TOF/TOF 장비 구축’이다. MALDI-TOF/TOF는 생물학적 시료의 분자 구조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 장비로, 류 교수는 이를 활용해 다중 오믹스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신규 항생제 발굴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융합 오믹스 기반 분석 플랫폼을 마련하고,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 인프라로 확장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올해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는 전국 이공계 전 분야에서 총 30개 내외의 과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