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기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하고, 최근 개선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영진약품은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 본점에서 제 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7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기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에 따라 영진약품은 이기수 대표가 2년 더 수장을 맡게 됐다.
영진약품이 지난 28일 제 63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의장이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진약품]
영진약품은 지난 2021년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하던 중, 2022년 이기수 대표이사를 선임해 경영실적 및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해 영업이익을 87억원까지 끌어올리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에 더해 김붕년, 김원섭, 고영엽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이동재 기타비상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또 지배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배당 기준일을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분리하고,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확대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영진약품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안정적 경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