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장거리 노선 기내식 메뉴를 대폭 개선한다.

티웨이항공은 3월부터 장거리 유럽 및 호주 노선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협업한 신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탑승객이 장거리 노선 신규 기내식 메뉴인 ‘비벼진 비빔밥’과 ‘폭찹스테이크’를 맛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새롭게 추가된 메뉴는 ‘비벼진 비빔밥’과 ‘폭찹스테이크’로, 유럽(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및 호주(시드니) 노선에서 제공된다. ‘비벼진 비빔밥’은 고추장 양념이 미리 배합된 형태로 제공돼 기내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폭찹스테이크’는 특제 와인소스로 맛을 낸 폭찹에 감자무스, 그린빈스, 파프리카를 곁들여 풍미를 높였다.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승객 모두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 시드니 노선은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에게 두 번, 이코노미 승객에게 한 번 제공된다. 기존 제공되던 ‘소시지&에그 브런치’와 ‘소고기 버섯죽’은 양과 구성을 개선해 4월 중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CJ제일제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내식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신메뉴 공동 기획을 통해 승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입맛과 편의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내식과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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