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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앤로보틱스·삼기, 배터리·로봇 신사업 속도

- 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 비중 40% 전망…수익성 개선 기대

- 앤로보틱스, 국내 최초 사족보행로봇 생산 추진…제니솜로보틱스와 제휴

- 삼기, 휴머노이드 골격 프레임 전신 영역으로 확장…풀 커버리지 목표

  • 기사등록 2026-07-02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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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배터리와 로봇 산업의 경쟁 축이 생산 규모에서 기술력과 제품 고도화로 이동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확대를 통해 전지박 사업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앤로보틱스는 중국 제니솜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사족보행로봇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삼기는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프레임 공급을 시작으로 골반·하체 구조물, 액추에이터 하우징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 비중 40% 전망…수익성 개선 기대


솔루스첨단소재는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지박 실적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앤로보틱스·삼기, 배터리·로봇 신사업 속도[이미지=솔루스첨단소재]

회사는 고강도·고연신 전지박 ‘SR’과 중강도 전지박 ‘MTS’ 등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비중이 지난해 28%에서 올해 약 4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 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시장이 고성능·고용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지박 역시 강도, 연신율, 균일성 등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SR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가공성 개선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이며, MTS는 강도와 연신율의 균형을 확보한 제품이다. MTS는 하반기 유럽 글로벌 배터리사에 첫 공급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전지박 사업의 수익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엔드 전지박 판매 비중 확대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고성능 제품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로보틱스, 국내 최초 사족보행로봇 생산 추진…제니솜로보틱스와 제휴


앤로보틱스가 국내 사족보행로봇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앤로보틱스·삼기, 배터리·로봇 신사업 속도


앤로보틱스는 중국 제니솜로보틱스(GENISOM ROBOTICS)와 부품 인프라 및 생산 기술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로봇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경기도 성남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 라인을 우선 구축한다. 제니솜로보틱스는 연간 1만대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춘 사족보행로봇 제조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하드웨어 부품과 생산 기술은 글로벌 협력을 활용하되, 핵심 회로 설계와 제어·운영 소프트웨어는 앤로보틱스의 독자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앤로보틱스는 1차로 사족보행로봇을 양산하고,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생산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산업 현장 로봇 도입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검증된 하드웨어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로봇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삼기, 휴머노이드 골격 프레임 전신 영역으로 확장…풀 커버리지 목표


삼기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앤로보틱스·삼기, 배터리·로봇 신사업 속도[이미지=삼기]

삼기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향 상체 프레임 공급을 시작으로 골반, 하체 구조물, 다리 프레임 등 전신 골격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상체 프레임 개발과 초도 물량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시제품 사양 평가가 완료되면 양산 수주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골반과 하체 구조물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중을 지탱하는 핵심 부품으로, 고강도와 경량화, 내구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삼기는 정밀 고진공 주조기술을 활용해 해당 부품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관절 구동계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하우징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자회사 삼기에너지솔루션즈의 배터리 열관리 및 보호 기술을 적용해 기술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기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정밀 다이캐스팅 기술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사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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