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가 청년층의 물류업계 취업 지원을 위한 ‘물류커리어캠프’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물류커리어캠프를 열고 물류 전문가와 취업 준비생을 연결해 업계 동향과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와 코트라가 지난 20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물류커리어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국내 최대 청년 물류 연합단체인 '한국청년물류포럼'과 협력해 진행됐다. 2007년 설립된 한국청년물류포럼은 물류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물류 시장의 최신 흐름과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또, 삼성SDS, 트레드링스, 씨벤티지 등 물류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실무자가 참여해 기업 소개, 채용 정보 안내, 취업 필수 역량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취업 지원 사업(K-MOVE)도 함께 소개하며,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알렸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코트라는 물류커리어캠프를 비롯해 정기적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취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