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지난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55% 증가하면서,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대세 앱'으로 부상하고 있다.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2024년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55% 증가하면서,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대세 앱'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료=윌라]

최근 멤버십 가입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윌라의 2024년 신규 가입자 중 2030세대 가입자 수가 59% 이상 증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30대 미만 여성 멤버십 가입자 비율이 72% 증가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이는 최근 텍스트힙 열풍과 함께, 젊은 세대의 독서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기준 총 오디오북 재생 시간은 약 3000만 시간으로, 일로 환산 시 125만 일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경쟁사 대비 3배 수준이다. 월평균 오디오북 재생 시간도 이용자당 20시간으로 집계됐다.

또, 윌라는 2024년 1월 기준 약 6만 콘텐츠에서 1년 만에 12만 콘텐츠를 추가 도입하며, 질적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독점 콘텐츠 및 베스트셀러 제공, 선공개 프로젝트 등 윌라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무료 체험 기간 확대,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챌린지 및 인증 배지 수여,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 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윌라는 2024년 구글이 선정한 '올해의 자기계발 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윌라 대표는 "올해 상반기 신규 서비스 론칭과 MZ세대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윌라를 독서 대세 앱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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