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짓는다.
김인규(오른쪽에서 일곱번째) 하이트진로 대표가 지난 5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열린 베트남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베트남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을 포함한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 서기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의지와 자신감을 밝혔다.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도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 평(8만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다. 내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500만 상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