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179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2%, 383.5% 증가한 수치다.
KSS해운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상승에 대해 일부 VLGC(Very Large Gas Carrier) 선박의 계약 갱신에 따른 대선료 인상과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도입된 MR 탱커 2척 및 용선 선박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 순이익의 경우 상기에 더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손익의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KSS해운은 14척의 VLGC 선대를 구축한 글로벌 TOP-TIER LPG 운송 선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올해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MGC(Medium Gas Carrier)를 추가 1척 도입하면서 총 4척의 선대를 구축하여 암모니아 해상운송 시장의 확대를 대비하고 있다.
또 올해 2척의 MR(Medium Range) 탱커 추가 도입을 통해 총 4척의 MR 탱커 선대를 구축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