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5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마트 5번째 매장 전경. [사진=이마트]
특히 이번에 문을 연 5호점은 처음으로 소형 포맷으로 준비됐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기존 대형 할인점 4개점을 운영해온 이마트는 이번 5호점을 통해 중심부 소형점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외곽 신도시에는 쇼핑몰 타입의 대형점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며 몽골 유통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번 5호점은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내 1층에 자리잡고 있다. 패션, 식음, 영화관 등이 입점한 울란바토르 최대 쇼핑몰에서 이마트가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이 매장에서 가공식품 비중을 높이고, 터미널 고객을 위한 여행용품과 편의점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노브랜드 매장과 한국 음식 메뉴의 델리/베이커리 코너를 강화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설립한 식품 가공공장을 통해 자체 제조와 전처리 체계를 구축, 몽골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몽골에서 9년째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몽골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하며 K-유통을 적극 전파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