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한재양)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오는 6일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노브랜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에 첫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 조감도. [사진=이마트]

이번 진출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K-유통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체계적인 대형 유통망이 부족한 시장으로 평가되어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1호점을 '생활 밀착형 로드샵'으로 구성했다. 푸드코트와 생활용품 매장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000여 가지의 다양한 한국 상품과 1+1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이마트는 5년 내 노브랜드 매장을 약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 담당은 "K-유통의 선봉장으로서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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