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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포스코 노사가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인상,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지급, 자녀장학금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 노사,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조합원 투표 거쳐 최종 확정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간의 교섭 끝에 17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철강업계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만약 가결되면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교섭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했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와 노사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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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7 1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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