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김유진)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샘을 비롯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보전원, 딜아트,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자원순환 플랫폼 '자원多잇다'에 제품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약 6.5톤(6,553.8kgCO2-eq)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상수리나무 약 46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한샘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지난해에는 2025년까지 환경경영 시스템 완성,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샘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