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올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정상제이엘에스(대표 이종현)로 조사됐다.
더밸류뉴스가 한국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올해 예상 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4%이다. 이어 S&T중공업, S&TC, KT, 디지털대성, S&T홀딩스, 나우IB, S&T모티브, 토비스, 한솔제지가 상위 10권 안에 들었다.
1위를 기록한 정상제이엘에스는 오프라인 직영어학원을 기반으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활용위주의 영어교육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 현재 고성장 진행 중으로 배당도 매력적
정상제이엘에스의 과거 3년(2015년~201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6%를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누적은 전년비 29.4% 증가했다. 현재 고성장과 함께 성장 폭이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영어학원에 대한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매년 안정적인 배당정책(주당배당금∙DPS 2010년~2011년 400원, 2012년~2015년 420원, 2016년~2018년 430원)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메리트가 높으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5.4% 수준이다.
정상제이엘에스가 보유한 부동산(학원건물: 대치동·잠실·분당·구의동·수서·목동)의 장부가치(별도 유형자산 부문에서 토지+건물)는 455억원 규모이며, 이에 대한 시가는 장부가 대비 높을 것으로 보여 자산가치도 우량하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44억원, 36억원, 30억원으로 전년비 10.91%, 28.57%, 36.36% 증가했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실적개선 이유는 초등(CHESS)에서 중등(ACE)으로 학생들이 올라가는 과정에서 기존 학생수 이탈이 적었고 신규 학생수가 전년비 7.7% 증가(직영기준)한 것에 기인한다. 또한 학원 수강료가 전년비 4.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2분기 기준ROE(자기자본이익률)는 8.07%이다. 23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34.63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9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9.34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