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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폴란드건설협회·이알버드사 현지 네트워크 구축...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수주 정조준"

  • 기사등록 2023-07-17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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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폴란드건설협회, 이알버드(ERBUD)사와 업무협약 체결로 폴란드 시장 내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정조준한다.


대우건설이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건설협회 및 이알버드와 폴란드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상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크 폴란드건설협회 감독위원회 위원.[사진=대우건설]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이알버드(ERBUD)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 날 MOU 체결식에는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상무가 서명했으며, 폴란드건설협회는 프제미즈와 야니제브스키(Przemyslaw Janiszewski) 감독위원회 위원, ERBUD 에서는 아그니에슈카 글로바츠카(Agnieszka Głowacka), 야첵 레츠코브스키(Jacek Leczkowski) Management Board 임원이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이창양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발데마르 부다(Waldemar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고,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폴란드 현지 1위 기업인 BUDIMEX, 2022년 6월 2위 기업인 POLIMEX-Mostostal과도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해외건설협회 주관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을 위한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간 건설사 네트워킹 행사에도 참여하여 폴란드, 우크라이나 기업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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