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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뉴로랩·딥큐어·주닥, 오늘의 뉴스

- 뉴로랩,휴머노이드 로봇 ‘DR-02’ 국내 출시…극한 산업 환경 대응

- 딥큐어, ‘로봇 복강경 RDN + AI 가이드’ 결합…세계 최초 임상 돌입

- 주닥, LA 멜로즈 플래그십 진출…’하파크리스틴’과 협업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6-06-25 1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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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뉴로랩이 글로벌 기술력을 집약한 전천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전격 선보였다. 딥큐어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로봇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 기기에 인공지능 수술 가이드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치료 솔루션 실증 임상에 착수했다. 에이치피오의 자회사 주닥이 하파크리스틴과 손잡고 미국 오프라인 뷰티 시장의 중심지인 LA 멜로즈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로랩,휴머노이드 로봇 ‘DR-02’ 국내 출시…극한 산업 환경 대응


뉴로랩(대표이사 김태규)은 글로벌 로봇 제조 기업 딥로보틱스(DEEP Robotics)와 협력해 전천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DR-02’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뉴로랩·딥큐어·주닥, 오늘의 뉴스뉴로랩이 딥로보틱스와 협력해 전천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DR-02’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뉴로랩]

이번에 도입된 DR-02는 통제된 연구실이나 매끄러운 실내 환경 중심의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들과 궤를 달리한다. 거친 야외 현장과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정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내구성과 방진·방수 설계를 적용하여, 실제 산업 현장과 위험한 재난 최전선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DR-02는 최고 수준의 IP66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완벽히 갖췄다. 덕분에 폭우가 쏟아지거나 미세 먼지 및 분진이 가득한 악조건의 실외 환경에서도 시스템 오류 없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영하 20도의 혹한부터 영상 55도의 폭염에 이르는 광범위한 극한 온도 조건에도 거뜬히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유독가스 유출 우려가 있는 정유 공장이나 발전소 등 위험 구역 순찰은 물론, 화재 진압 및 수색 구조와 같은 고위험 산업 분야에서 인간 작업자를 대신해 현장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험지에서의 탁월한 기동성도 독보적인 강점이다. DR-02는 신장 175센티미터(cm), 무게 65킬로그램(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췄으며 상위 모델인 프로(Pro)는 75kg의 스펙을 지녔다. 평지에서 초속 1.5미터(m)로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함은 물론, 필요시 최대 초속 4m의 빠른 속도로 고속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5cm 높이의 거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고 20도 각도의 가파른 경사로도 주행할 수 있어 복잡하고 정돈되지 않은 산업 현장 전반을 제약 없이 누빌 수 있다.


특히 고급형 라인업인 ‘DR-02 Pro’ 모델은 초당 최대 275조 회의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 AI 컴퓨팅 시스템을 두뇌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실시간 자율 지능형 장적 회피와 최적의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위해 라이다(LiDAR)를 비롯해 깊이 카메라, 광각 카메라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멀티 센서 퓨전 시스템’을 채택하여 주변 환경을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인지한다.


작업의 정밀도를 결정하는 관절 구조 역시 정교하다. DR-02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21개에서 31개에 달하는 자유도의 세밀한 관절 구조를 갖췄으며, 인간의 손과 유사한 덱스처러스 핸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섬세한 공구 조작이나 정밀 작업이 가능하다. 강력한 모터 제어를 통해 한쪽 팔당 최대 10kg의 상당한 중량을 지탱할 수 있으며, 오픈 소스 기반의 2차 개발 플랫폼 인터페이스와 1440와트시(Wh) 용량의 대용량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여 현장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과 끊김 없는 연속 임무 수행을 뒷받침한다.


뉴로랩 관계자는 “올해 초 체결한 딥로보틱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단순 공급을 넘어 국내 산업 환경에 맞춘 기술 지원과 솔루션 고도화를 함께 제공하겠다”며 “DR-02는 고령화와 구인난, 위험 작업 기피 현상을 겪고 있는 건설, 제조, 소방·재난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큐어, ‘로봇 복강경 RDN + AI 가이드’ 결합…세계 최초 임상 돌입


딥큐어(대표이사 김기완)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로봇 복강경 기반 혈관외접근 신장신경차단술(Extravascular RDN)에 AI 가이드를 실증하는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뉴로랩·딥큐어·주닥, 오늘의 뉴스딥큐어 CI. [이미지=딥큐어]

이번 임상은 기존에 존재하는 첨단 로봇수술 인프라에 딥큐어가 독자 개발한 하이퍼큐어(HyperQure™) RDN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와 함께 AI 수술 가이드 프로그램인 '하이퍼큐어 내비게이터(HyperQure Navigator)'를 통합 활용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적 차별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승인 및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연구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타당성 임상시험이다. 해당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교수 및 한장희 교수팀이 책임을 맡아 임상을 전방위로 주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상 과정에서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1등급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신고를 성공적으로 마친 AI 기반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하이퍼큐어 내비게이터'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하이퍼큐어 내비게이터는 환자의 신장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CTA) 영상을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복잡한 신장혈관 정보를 정밀하게 정량화하여 의료진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이는 집도의가 수술 시 혈관외접근 신장신경차단술을 시행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고 수술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화 개발됐다.


기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로 시도해 온 카테터 방식(혈관내접근, Intravascular) RDN 기술은 환자 개개인의 혈관 해부학적 변이에 따라 치료 효과의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전반적인 치료 효과의 일관성 확보와 효능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과제를 안고 있었다.


반면 딥큐어는 이와 달리 혈관외부에서 직접 신장신경을 타격해 차단하는 독자적인 우회 접근법을 채택했다. 이미 하이퍼큐어 RDN 시스템의 차별화된 임상 효능을 국내외 임상 무대에서 확인하고 해외 주요 학회에서 발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딥큐어는 이번 연구자 임상을 통해 해당 제품과 AI 내비게이터 및 로봇수술 인프라 간의 완벽한 융합 가능성을 실증하며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한층 더 넓혀갈 계획이다.


딥큐어 관계자는 “이번 임상과 AI 내비게이션 품목허가는 딥큐어가 하드웨어(로봇 복강경 RDN 기기) 기술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AI 수술 가이드) 역량까지 완벽히 갖춘 메드테크 기업임을 증명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첨단 로봇 수술을 통한 혈관외 신장신경차단술과 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회사의 가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주닥, LA 멜로즈 플래그십 진출…'하파크리스틴'과 협업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


에이치피오(대표이사 최승호)는 자회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주닥(JOODOC)’이 오는 19일 미국 LA 멜로즈(Melrose)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K-뷰티 브랜드 파트너십 플랫폼 '크리스틴 플러스(Kristin+)' 2기 파트너십 브랜드로 전격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뉴로랩·딥큐어·주닥, 오늘의 뉴스주닥의 미국 LA 멜로즈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이미지. [사진=에이치피오]

한국을 대표하는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은 지난 2024년 미국 LA 멜로즈 거리에 성공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제품 큐레이션부터 콘텐츠 제작, 현지 세일즈까지 통합 전개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Kristin+'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Kristin+' 2기 파트너십 브랜드로 주닥이 엄선된 배경에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설계된 독보적인 제품력이 주효했다. 뛰어난 세정력과 깊은 보습력의 균형을 이룬 저자극 클렌저 라인을 비롯해 피부장벽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스킨케어 라인은 손상된 피부 점막과 트러블로 고민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주닥은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까다로운 미국 뷰티 시장에서 K-더마코스메틱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닥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해 주요 시그니처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피부 건강의 핵심인 '장벽 케어'의 중요성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왔다.


주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존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미국 현지 고객들과 생생하게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피부 장벽의 역할과 중요성, 올바른 셀프케어 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고효능 솔루션을 현지 소비자들이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희 주닥더마코스메틱 대표는 "피부 장벽은 건강한 피부의 기본이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Kristin+ 참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피부 장벽 중심 스킨케어 철학을 소개하고, 보다 전문적인 셀프케어 루틴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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