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이사 김종욱)이 구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다. 새로 설립된 경동C&S는 구독경제 확장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케어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자회사 '경동C&S' 설립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경동나비엔은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경동C&S'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경동C&S의 C&S는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의 약자로,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며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 지난 4월 ‘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보일러,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 상품도 준비하고 있어 경동C&S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 외관 클리닝, 정기 성능 검사를 맡는다.
경동C&S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로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